국가대표 A매치 '클린스만호' 첫승 경기력 분석

오늘 13일 새벽에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이 열렸습니다. 요즘 재택근무 논란과 연속된 무승으로 인해서 클린스만의 지도력에 상당한 의문부호가 달려있었습니다. 며칠 전 열린 웨일스와의 경기에서도 무분별하고 무색무취한 전술로 인해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경기의 승리가 절실했고 경기력 또한 궁금증을 더 했습니다. 오늘 친선경기 경기력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출처:대한민국축구협회 홈페이지

 

 

 

손흥민 조규성 투톱 출격 효과는?

클린스만호는 4-4-2 전술을 이번 경기에서 활용했고 손흥민과 조규성으로 이어지는 유럽파 투톱을 내세웠습니다. 수비에는 설영우, 정승현, 김민재, 이기제가 나왔고 미드필드 라인에는 황희찬, 박용우, 황인범, 이재성이 나왔고 골키퍼는 김승규가 선발로 나왔습니다. 전반부터 양 팀은 치열하게 공방전을 치렀는데 전반 초반에는 조규성이 적극적으로 슈팅을 했고 사우디 또한 반격했다 역습을 하던 사우디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린 공이 알 함단이 슈팅까지 이어가며 불안한 대한민국 수비진을 공략했다. 치열한 전개가 이어지다가 전반 32분에 대한민국의 조규성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점수의 균형을 깼습니다. 사우디 선수가 경합 중에 걷어낸 공이 조규성이 자신의 전매특허인 헤딩으로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의 이타적인 플레이가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이어진 대한민구의 역습상황에서 조규성이 손흥민에게 완벽한 1대 1 찬스를 만들었는데 이때 수비수가 태클을 걸어서 손흥민이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을 불지 않아서 아쉬운 판정이 되었습니다. 이경기는 var 없이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추가골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후에도 조규성과 손흥민이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로는 연결이 되지 못했습니다. 최전방에서 손흥민과 조규성의 호흡은 전반 내내 상대를 두려움에 떨게 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후반전에도 이어진 찬스들 그러나 결정력의 아쉬움 

후반전에도 47분 만에 기회가 왔었습니다. 역습상황에서 손흥민이 이재성에게 킬패스를 넣어줬고 골키퍼와의 1대 1 상황에서 아쉬운 결정력을 보이면서 추가골 기회가 무산되었습니다. 이후에도 황희찬이 측면에서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이번에도 아쉬운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이후 사우디의 공격도 파상공새를 펼쳤지만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 수비는 오늘 경기에서 아쉬움이 남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민재의 가세로도 수비진의 커버능력에서 아쉬움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는  그대로 대한민국이 클린스만호 부임 후 첫승을 기록하면서 늦은 스타트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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