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완전체 후반기 반전가능성 (5강싸움 해법, 예상 가능한 투수교체, 기복이 있는 수비력)

안녕하세요 스포츠를 알려주는 스포알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기아타이거즈의 시즌 초반 나성범의 부상과 그리고 김도영의 부상으로 팀의 주축 선수들이 이탈한 가운데 위태로운 시즌을 시작했었습니다. 4-6월에는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면서 전반기에는 좀처럼 치고 나가질 못했습니다. 기아타이거즈의 5강 싸움의 해법과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기아타이거즈 경기장

중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이유 1. 아쉬운 투수교체 (feat. 외국인 투수의 부진)

기아타이거즈는 그동안 1점 차 싸움에서 시즌 13패를 하면서 타이트한 경기에서 너무나 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기아타이거즈가 이긴 경기를 분석해 보면 모두 큰 점수차로 이기거나 3점 이상의 점수차로 이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타이트한 경기에서는 마운드 교체와 경기후반 타격의 침체를 겪으면서 경기를 내주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투수 앤더슨과, 메디나가 선발로써 기대했던 이닝과 안정감에 있어서 안정감을 주지 못했고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펜투수의 체력소모가 많았고 그 결과 순위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공식과 좌타자 타깃으로 이준영을 넣고 주자가 쌓이면 아직 2년 차인 최지민을 투입하는 등 점점 공식처럼 투수를 투입했고 우완 불펜 선수들이 볼넷을 남발하고 경기가 후반이 될수록 점수를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었고 부진한 선수들을  계속 중용하는 모습들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기아 vs 두산 (4/9)	2:3
기아 vs 한화(4/11)	4:5
기아 vs 키움(5/21)	0:1
기아 vs 한화(5/25)	3:4
기아 vs 롯데(6/3)	5:6
기아 vs ssg(6/6)	1:2
기아 vs ssg(6/7)	8:9
기아 vs ssg(6/8)	4:5
기아 vs 두산(6/11)	2:3
기아 vs 키움(6/13)	0:1
기아 vs 키움(6/14)	1:2
기아 vs 한화(6/22)	0:1
기아 vs LG(6/30)	4:5
기아 vs 삼성(8/2)	6:7

중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이유 2. 시즌 초반부터 시작된 '부상악몽'

시즌 시작 전부터 기아 타이거즈의 거포 wbc이후 나성범은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8주간 공백이 생기게 되면서 중심타자의 공백으로 인해서 공격력 부재와 더불어 시즌 개막 2경기에서 2년 차 3루수 김도영이 홈으로 들어오기 위해 베이스 러닝을 하다가 왼쪽 중족골 골절을 당하게 되면서 제2의 이종범으로 시범경기부터 공격 주루 수비까지 기대케 했던 선수까지 공백이 생기면서 부상악재에 시달렸고 이는 경기를 치를수록 두 선수의 복귀를 기다리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중위권을 유지하는 동안 외야수에 이우성과 내야에서 변우혁이 깜짝 활약을 이어가면서 하위권 그룹까지는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완전체가 간절히 원했던 기아였습니다.

 

대투수 양현종

5강 싸움 해법- 탄탄해진 선수층

6월부터 나성범과 김도영이 복귀하면서 중심타선 최형우 소크라테스까지 타격생산 능력이 상승했고 나성범의 복귀와 동시에 홈런과 장타를 생산하고 있고 김도영 역시 2-3번을 치면서  박찬호와 함께 빠른 발을 이용한 도루와 장타력을 생산하면서 많은 점수를 만들어 내면서 그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복귀 이후에 최원준까지 전역을 하면서 전구단이 두려워하는 타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타격에서의 롤러코스터 같은 모습을 줄이고 새로 영입된 파노니 선수와 산체스 선수의 역할을 충분히 해준다면 5강 싸움에서 더 치고 나갈 가능성이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선발에서 이의리 선수와 산체스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인데 이선수들이 복귀하기 전까지 얼마나 대체 선발투수들이 잘 버티는지의 여부에 따라 앞으로의 기아타이거즈의 행보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